카카오 카풀 후기 (베타 리뷰)
· 약 4분
사용후기
호출
카카오 T 앱을 켜고 카풀 탭에서 위치를 선택한다. 배차가 되면 취소 위약금 3,000원이 나가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호출하자.
배차
배차가 되면 탑승 위치에서 기다리면 된다. 차종과 카풀 운전자 (크루) 명, 색상 등을 알 수 있다.
탑승
탑승 후엔 크루가 탑승을 눌러주고, 그 이후부터 편하게 타고가면 된다.
실시간으로 내 위치를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불편했다.
남의 차를 타는 것도 안전에 대해 확인할 수 없는데,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도 다른 지도 앱을 켜야 알 수 있다는 건 웃긴 일이다.
하차
목적지에 도달해서 하차하면 크루를 평가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총평
내가 이동한 거리는 택시비로 33,500원이 나오는 거리지만 카카오 카풀로는 17,500원이 나왔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그렇지만 개선점은 많은 것 같다. 미국에서 우버를 이용했을 땐 정말 편리했다.
- 호출 전 주변 우버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 이동시간 내내 차의 위치를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 결제 후에도 이동거리와 비용에 대한 내역이 메일로 곧바로 온다.
아직 카카오 카풀엔 이런 편의 기능들이 제공되지 않는다.
출퇴근 시에만 이용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용해보니 편법의 테두리에서 우버랑 똑같은 서비스라고 본다.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보험 1억5천까지는 보상 받을 수 있지만, 보험사에서 돈을 받을 수는 없다. 여기에서 변호사 분의 말을 참조하자.
여럿이서 타는데엔 타다가 좋고, 혼자 타기엔 카카오 카풀이 좋은 듯 싶다.
팁
- 위치 선택시에 조금만 걸으면 되는 거리로 옮기면 2~3천 원이 저렴해 지는 경우가 많다.
- 아직 베타기간이라서 그런지 차량이 많이 없고 잡히면 먼 곳에 있다. 적어도 출발 15분 전에는 호출하자
연말까지 1회 3만원에 한해 무료 이벤트가 추가되었다.몇 시간만에 철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