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독 방법
· 약 3분
개요
- 어렸을 때 어디선가 속독 책을 봤는데 기호가 난무하고 암호가 즐비한 책인 줄 알았다.
- 한 번 봐도 큰 효과는 없길래 사기구나 싶었다.
-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빨리 책을 읽는다"란 책 후기에 넘어가 도전해보려고 한다.
기준
단어 수 기준으로는 이렇다.
- 일반인: 600자/분
- 명문대학생: 1,500자/분
- 따라읽기의 한계치: 3,000자/분
- 속독: 10,000자/분
방법
- 완벽하게 하려고하지 않는다. 속으로 따라읽지 않는다. 머리나 몸은 고정한다.
- 하루 10분이면 된다.
빠르게 보기
선 운동
- 가로, 세로, 횡대각(좌상->우상->좌하->우하, 모레시계), 종대각(좌상->좌하->우상->우하) 순서
- 눈에서 15~20cm 거리에 둔다.
- 각 점을 따라 0.5초 이내의 속도 간격으로 눈동자를 크게 움직인다.
- 1에서 10까지 10에서 1까지 돌아온다.
- 각각 30초씩 반복한다.
- 시선을 크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의식한다.
원 운동
- 눈에서 15~20cm 거리에 둔다.
- 원 한 바퀴를 왕복하는데 10초 정도로 천천히 시선을 움직인다.
- 원 운동을 3번 반복한다.
점 시트
기호 2점
- 눈 가까이 가지고 올 필요는 없다.
- 좌우의 점만을 교대로 응시한다.
- 가능한 빠르게 60초 동안 본다.
문자 2점
- 눈 가까이 가지고 올 필요는 없다.
- 좌우의 점만을 교대로 응시한다.
- 가능한 빠르게 60~90초 동안 본다.
누워서 시점 이동
- 천장 모양과 네 모서리를 기준으로
- 가로, 세로, 횡대각, 종대각을 각각 30초씩
- 원운동은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3회 반복
- 시선을 크게 움직이기
- 움직이는 속도는 0.5초 이내 (원운동은 천천히)
실외에서 시점 이동
- 임의의 사각 기준점, 모서리를 기준으로
- 가로, 세로, 횡대각, 종대각을 각각 30초씩
- 양 기준점을 정하고, 양 기준점을 번갈아가며 시선을 움직인다.
- 시선을 크게 움직이기
- 움직이는 속도는 0.5초 이내 (원운동은 천천히)
책을 고속으로 보며 넘기기
- 책 각 행의 양 끝을 기준으로
- 한 권을 보는 데 60~90초(그 이상도 가능)
- 내용 이해는 신경 쓰지 말고, 가급적 시선 속ㄷ도를 빠르게 한다.
- 각 행의 시작과 끝만을 본다. (음악을 들으면서 보면 문자를 덜 의식하게 되므로 권장)
능동 시야, 수동 시야 늘리기
단계
- 1단계: 10단어씩 끊어서 그 시야 폭의 가운데를 본다.
- 2단계: 능동시야를 1행으로, 수동시야를 3행으로 늘린다. 똑같이 문장의 가운데를 본다.
- 3단계: 능동시야를 3행으로, 수동시야를 5행으로 늘린다. 속독의 시작.
시야폭 늘리기
- 눈에서 15~20cm 거리에 둔다. 마지막 사각형이 수동시야에 들어올듯 말듯한 거리
- 작은 사각형에서 큰 사각형으로 본다. 큰 사각형까지 봤으면 다시 작은 사각형에서 시작한다.
- 하나의 사각형을 0.5초 간격으로 본다.
- 90~180초 동안 반복한다.
경치를 보며 시야폭 늘리기
- 60~90초
- 180도까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풍경 전체가 시야에 들어오는지를 확인한다.
- 어느 범위까지 인식이 가능한지를 확인한다는 감각으로 트레이닝 진행
신문을 1행 단위로 읽기
- 폰 설정에서 글자 크기를 확대해 15~18글자 정도로
- 60~90초 정도
- 시점을 행에 중심에 두고, 1행 전체를 보고 인식하면서 빠르게 읽어 나간다.
- 한 행 글자 수가 적은 기사부터 시작하면 무리 없이 가능
- 내용 이해 보다는 시점의 빠른 움직임에 의식 집중
인식
- 1단계: 문자인지, 숫자나 기호가 적힌걸 안다.
- 2단계: 문자의 이미지 형태를 인식한다.
- 3단계: 단어 글자 수, 행 수를 안다.
- 4단계: 단어 의미를 인식한다.
요약
- 따라 읽지 않고, 글자를 더엉리로 보며 이해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
- 시야 (수동시야)를 넓혀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양을 큰 폭으로 늘리는 것
- 전자책은 수동시야에 다음 단락이나 문장이 보이지 않으므로 속독에는 비적합
- 정독으로도 이해 못하는 내용은 속독으로도 이해 못한다.